소용환의 생각 저장소
Free Software, Cloud Computing, and Troubleshooting
소프트웨어 개발, 철학의 부재
“생각이 없음”
"기술을 버려야 무선인터넷이 산다"
고객은 편리한 서비스를 바라는 것이지 기술을 바라지는 않는다. 제발 기술을 버리자!
왜 screen을 사용하지 않는가?
기술자들이여, 왜 screen을 사용하지 않는가? 싸잡아서 “기술자들이여” 라고 말한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 공격적인, 과격해보이는 과장이랄까? 그런데 정말, 근래에 만난 기술자들 중에 screen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왜지?
"충격적인 교통사고 동영상"이라던데?
사건, UCC Video, 상술의 고리랄까?
인터넷 생활: 북마크가 필요해?
북마크를 왜 하는가?
넷스케이프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근래까지 유지해온 북마크 파일을 현재는 쓰지 않고 있다. 벌써 열살이 넘은 그 북마크… 사실, 지금은 어디에 마지막 백업이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어디에 뒀더라…” 하면서 찾아다니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정말 그렇다면, 지금까지 북마킹은 왜 했는가? :-(
북마크의 첫번째 목적은 말 그대로 펼치고 싶은 페이지를 순식간에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서, 자주 떠들러보는 페이지, 웹사이트를 단숨에, 주소줄에 URL을 쳐 넣지 않고도 찾아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 그럼 자주가는 사이트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이 곳 나의 블로그, 나의 웹메일 서비스, 나의 회사 홈페이지(가본지가 언제인지…) 뭐 이런 것일까?
"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인가?
이런 의견도 있다.
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 KLDP
현재의 개발 모델 하에서 실제로 개발을 하는 사람과 그것을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조차 전략적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그것을 문제로 삼는다는 정황은 더더욱 없습니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좀더 많은 금전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이야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틀린 이야기이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쪽을 도와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픈소스, 임베디드, 그리고 메이져리그
메이져리그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오라클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자유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아요?
자유소프트웨어가 “공짜"라면 자유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아요?
LWN: Novell Linux desktop architect goes to Google (DesktopLinux)
DesktopLinux reports that Robert Love has resigned as chief architect of Novell’s Linux desktop efforts. “Before serving as Novell’s Linux desktop architect, Love worked – and still does – as a Linux kernel and GNOME developer. He also worked with MontaVista, the well-known embedded Linux company. While working for MontaVista, Love spearheaded the project of improving Linux’s real-time capabilities via a “preemptible kernel patch” that is now a standard feature in the mainstream kernel.” Robert Love will be working at Google’s Open Source Program Office.
패치: UDP socket reuse for RTP Multicast
조금 된 패치인데, 기록을 위하여.
아이를 강하게 키웁시다?
공감 100%!
지금의 병영체험이나 군사문화체험은 한마디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함께 대답을 구하지 못한 부모의 안이한 사고의 표출에 불과하다고 본다.
아이를 왜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목적 자체를 고민하지 않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병영체험과 군사문화체험을 보면 아이들은 강한 체력을 소유해야하고 획일화 된 단체생활에 반드시 적응해야하며 폐를 끼치지 않아야하고 개성은 죄악이며 권위에 굴종해야함을 가르친다.
그렇게 아이들은 강하게 자란다. 초중고를 통틀어서 아이들은 군사문화에 찌들어 산다. 그럼에도 우리사회는 아이를 강한 아이로 키우려한다.
"Comcast picks Zimbra for online e-mail"
오라… 대세는 역시 오픈소스?
Comcast picks Zimbra for online e-mail | CNET News.com
Broadband and cable TV company Comcast has hired open-source software company Zimbra to power a service called SmartZone that provides subscribers with e-mail and other online services.
한참 전부터 살펴보고 싶었던 솔루션인데, 나의 게으름도 이제 수준급이어서… 도통 시간을 내고 있지 않다. 분명 VMWare Appliance로 다운받은 기억이 나는데, 지금의 웹에서는 찾을 수 없다. 오픈소스 솔루션이면서 돈이 되는 방법이 바로 이런 “어플라이언스화"가 아닐까?
리더가 알아야 할 이노베이션의 10 가지 본질
얼마 전까지 많이 듣던 말이로군. 혁신.
lovesera.com: ART of VIRTUE :: 리더가 알아야 할 이노베이션의 10 가지 본질
결국 Innovation 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지 않는 한 절대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이노베이션 입니다. 동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를 모으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적당한 시스템, 그리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 이것이 없으면 INNOVATION은 불가능 합니다.
4월의 혁명 또는 거사(?). 아니, 실패하면 반란이라고 했던가? 어쨌든 바로 그 모두가 필요를 인정하지만 실행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 사건은, 바로 이 “이노베이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또는 그것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반란"으로 기록되어지고 마는 길을 걷고 만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빠는 무슨 일 하세요?”
“김신배 SKT 사장,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들에 편지” 라는 부재의 기사다.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하는...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동지들 앞에 나의 삶은...
나의 삶은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한지…
나의 삶은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한가
오늘밤 퇴근 길 거리에서 되돌아본다이 세상에 태어나 노동자로 살아가며
한 평생 떠나고 싶지 않은 동지들 앞에불빛 속을 스쳐 가는 수많은 사람들
땀과 눈물 속에 피어 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마음이 고달플때면 언제라도 웃음으로
나의 사랑과 믿음이 되는
동지들 앞에 나의 삶은 부끄럽지 않은지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하셨나?
기술은 당연한 것, 고객의 행복이 우선!
세상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변화란… 선택의 문제일까?
서영진님, 골수 개발자, 그리고 그리운 20세기!
“안다"는 말이 “안면이 있다"는 뜻이라면 나는 이 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분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오래전, 그 때는 몰랐지만 내가 이 길에
접어들기 시작하던 무렵에 그 이름을 처음 들었었다.
서영진. 오늘 우연히, 이런 인터뷰를 읽었다.
한국 developerWorks : dW Interview : 서영진님
할 일이 많아 그냥 열심히 일할 뿐 특별한 리더십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웃음) 그런데 미지의 경우 ‘고질병’이 쌓이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시간은 많이 흘렀는데 개발자들이 자기 계발이나 기술 개발 없이 옛 기술 그대로 개발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발자 개인의 업그레이드 기회가 많지 않아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실 회사라는 게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에 적합한 환경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눈앞의 일에 바빠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일정 수준에 이른 다음에는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고심중입니다.
악덕 기업의 조건, 행동 지침 위반!
내가 그런게 아니다. :-) 그럴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 정말~! 그런데 왜 찔리지? 왜냐하면, 나 역시 기술의 관점, 사업자의 관점에만 눈을 고정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읽어볼 것: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
단지 기록. 시간 내어 읽어볼 것
한국 최고의 고집쟁이, 안과 의사, 싸움꾼인 공병우 박사가 유서와 함께 공개하는 자서전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
오래 전에 한국일보사에서 한국 고집쟁이 열 명을 뽑았을 때 1위가 이승만, 3위가 최현배, 6위가 공병우였다. 그때 뽑힌 고집쟁이 가운데 지금 생존해 계신 분은 공 박사뿐이다. 그러니까 현재로는 단연 한국 최고의 고집쟁이인 셈이다. 이 고집과 서양식 합리적 사고 방식이 어우러진 것이 바로 “공병우식"이다.
외양간 앞에서 팔삭둥이로 남보다 두 달 빨리 세상에 태어난 탓인지, 공 박사는 일생 동안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해본 것이 별로 없고 모든 일을 공 병우식으로 해치워 온 사람이다.
학교를 다녀도 끝까지 제대로 다니지 않고 월반으로 빨리 끝을 내었고, 의과 대학을 다니지 않고 강습소와 독학으로 의사가 되었고, 박사 학위도 남들이 하는 절반도 못 되어서 독학으로 땄고, 타자기를 만들어도 예쁜 모양보다는 속도를 중시하여 속도 타자기를 만들었고, 낮에 하는 결혼식은 시간 낭비라고 반대하고, 그 유명한 공 안과의 설립 개원 기념 행사 한번 하지 않았고, 문지방 썰어 없앴고, 간장독 깨어 없앴고, 사과 궤짝 포개어 침대 만들었고, 며느리에게 폐백 인사 절하는 것 집어치우고 악수나 한번 하자고 때웠고, 지금도 5분만에 깎는 이발소 아니면 안 가고…
"Adobe to Open Source Flex"
일전에 이미 ActionScript를 모질라재단에 기증(?)했었지 않나? 아무튼, 또 하나의 친구가 반갑기도 하고 점점 번저가는 이런 움직임이 놀랍기도 하고…
Adobe is announcing plans to open source Flex under the Mozilla Public License (MPL). This includes not only the source to the ActionScript components from the Flex SDK, which have been available in source code form with the SDK since Flex 2 was released, but also includes the Java source code for the ActionScript and MXML compilers, the ActionScript debugger and the core ActionScript libraries from the SDK. The Flex SDK includes all of the components needed to create Flex applications that run in any browser - on Mac OS X, Windows, and Linux and on now on the desktop using “Apo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