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환의 생각 저장소


Free Software, Cloud Computing, and Troubleshooting
Highway 89, Page, AZ

VDI: rdesktop과 ClearType

요즘 회사에서는 업무 환경에 VDI를 구축하겠다고 난리다. 뭐 난리는 아니겠지만 그냥 그렇게 표현했다. 오늘은 POC를 한다고 VMware View Client를 설치하라고… 주문이 들어왔는데… POC 사이트에 접속을 했건만, 이건 무슨 90년대식 깨진 글꼴? 그래서 잠깐 이것 저것 시도를 해봤다.

Apache+JSP 환경에서 쫌 동적인 ErrorDocument

이번 글은 좀 색다른 주제다. Apache+JSP 환경에서 동적인 ErrorDocument 작성하기. 웹 관련 개발은 놓은 지가 오래인 데다가… JSP라고는 눈꼽만큼도 해본 적이 없으면서, 그리고 근래에는 Cloud Computing, Android 얘기만 하다가 참 어색하기까지 하네…

CloudFoundry, Getting Started

CloudFoundry 맛보기. 이 정도로 사실, 맛을 볼 수는 없겠으나 일단 시간과 능력의 부족으로 Getting Started Guide를 따라해보는 수준으로 정리, 간만에 신세계 구경도 하고 짧게 나마 포스팅도 한다.

GMail의 분실사고! 그리고 자료 해방!

막강 Google이 운영하는 웹메일 서비스인 GMail에서 일부(0.02%인가 0.08% 인가 그러던데, 따지고보면 엄청난 인구다!) 사용자의 주소록, 채팅 기록 등이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Tape 백업도 있고 IDC 복제본도 있고 하여 복구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혹시라도 그 데이터중 일부라도 사라지면… 어쩌나?

NASA Nebula Cloud의 아키텍쳐 변경

NASA Nebula Cloud의 아키텍쳐에 관한 뒤늦은 소식.

갤럭시S TA13, 리눅스 컴에서 루팅하기

깔끔한 앱 형식의 안드로이드 루팅 도구인 z4root가 TA13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아뿔싸! 그럼 역방향 USB 테더링도 루팅 없이는 안된다! 어쩌지? 다른 루팅도구를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걍 rageagainstthecage를 써서 수동으로 루팅 진행. 좀 지루하긴 한데, 어쨌든 된다. 왜 이걸로 앱 만드신 분이 없으심?

갤럭시S TA13 업데이트,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 그리고 발표 이후에 그 완성도를 유지해 나가거나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생산 관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겠지만, 그 쉽지 않은 일을 위한 노력은 또… 공감과는 다른 일인가보다. 어제 밤, 두 달 만에 내 갤럭시S의 펌웨어를 한 발짝 건너뛰고 SK22에서 TA13으로 업데이트했다. 그런데…

앱: 잘가 Twicca,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간만에 글 하나 써본다.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심층 비교, 제 1 탄 twicca! ㅋㅋㅋ

뭔가 연재를 할 분위기 아니야? 게다가 “심층” 비교라니… 그러나 사실, 연재스러운 것 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지금 이 글이 지난 글로부터 약 3개월 만의 글인데… 연재가 끝나려면 1년은 걸리겠는데?

말이 좀 많았는데, 오늘의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twicca 이다. 주변을 보면 주로 Tweetcaster나 Plume으로 이름이 바뀐 Touiteur, Twidroyd, 통합 SNS 클라이언트인 TweetDeck 등의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데, 이 녀석을 여기에 먼저 적는 이유는, 이것이 숨은 진주같이 보이기도 하고, 혹은 그렇지 않기도 해서… 그 느낌을 적으려는 것이다.

GallOrg 1.0.1 released! (Android Gallery Organizer)

GallOrg 1.0.1을 릴리즈한다. 어제 1.0.0을 릴리즈했는데, “갑놀이"에 빠진 동료의 도움으로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했다. 발견되었던 문제는, 원본이 저장된 미디어 (filesystem)와 새로 저장될 미디어가 다를 때, 파일 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본 파일이 삭제되어버리는 치명적인 내용이었다. :-(

GallOrg, Gallery Organizer for Android 1.0.0 released!

안드로이드(Android)의 기본 갤러리앱은 자체적인 앨범/폴더 관리 기능이 들어있지 않아서 사진을 분류하여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Astro Filemanager, ES Filemanager 등의 파일관리자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직관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사진 관리만을 원한다면 목적 대비 부담스러울 수 있는 녀석들이다.

클컴 시대, OS 사업자의 효과적 접근방식

지난 주에,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의 제작사인 캐노니컬은 IBM DB2의 구동을 위한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했다. 뭐… 별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가상화/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시스템 구성/배치 방식, 소프트웨어 배포 방식, 기존 OS의 발전 방향을 놓고 봤을 때 숨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향한 OS 기반 사업자의 효과적인 접근 방식일 수도…

클라우드 답기 위하여... Deltacloud - Many Clouds, One API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득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사용자의 IT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유연성은 아직 “신개념"이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 풀기 힘든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애자일 프랙티스 가이드라인 요약

ㅋㅋㅋ

  1. 비난은 버그를 수정하지 못한다.
  2. 땜질식 수정에 빠지지 말라.
  3.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비평하라.
  4. 올바른 일을 하라.
  5. 기술 변화를 따라 가라.
  6. 여러분 자신과 팀에 대한 가치를 높여라.
  7.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예전 기술은 버려라.
  8. 계속 왜냐고 물어보라.
  9. 일이 쌓이기 전에 부딪쳐라.
  10. 고객이 결정하도록 하라.
  11. 좋은 설계는 지도다. 스스로 진화하게 하자.
  12. 필요에 따라 기술을 택하라.
  13. 프로젝트를 항상 릴리즈 가능하게 하라.
  14. 일찍, 자주 통합라라.
  15. 시작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배치하라.
  16. 분명히 보이게 개발하라.
  17. 점진적으로 개발하라.
  18. 실제 일을 기초로 해서 견적하라.
  19. 자동화된 단위테스트를 사용하라.
  20. 만들기 전에 사용하라.
  21. 차이는 다른 결과를 만든다.
  22. 핵심 비즈니스 로직에 해당하는 테스트를 만들자.
  23. 얼마나 많은 일이 남았는지 측정하라.
  24. 모든 불평은 진실을 담고 있다.
  25. 독창적이지 않고, 명확하게 코드를 작성하자.
  26. 이야기하는 주석.
  27. 능동적으로 트레이드로프를 평가하자.
  28. 짧은 수정/빌드/테스트 주기 안에서 코드를 작성하자.
  29. 동작하는 가장 단순한 해결책을 만들자.
  30. 클래스에 집중하고 컴포넌트를 작게 유지하라.
  31. 묻지 말고, 말하라.
  32. 코드를 교체해서 시스템을 확장하자.
  33. 문제와 해결책의 로그를 보존하자.
  34. 경고를 에러처럼 다루자.
  35. 문제를 격리해서 공격하라.
  36. 모든 예외를 처리하거나 전달하라.
  37. 유용한 에러 메시지를 제공하자.
  38. 스텐드 업 미팅을 사용하자.
  39. 좋은 디자인은 활동적인 프로그래머로부터 진화한다.
  40. 코드 공동 소유를 강조하자.
  41. 멘토가 되자.
  42.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자.
  43. 준비 되었을 때만 코드를 공유하라.
  44. 모든 코드를 리뷰하자.
  45.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알리자.

EMC,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그린플럼 인수

이미 오래 전에 가상화 분야의 선두업체인 VMWare를 인수한 바 있는 EMC가 이번엔 대용량 자료 분석 전문업체인 그린 플럼을 인수한다고 한다. 이미 주류로 돌아서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모습.

간장선생 - "클라우드 컴퓨팅과 친하지 않은 분야"

전쟁 무기로써의 칼의 자리를 총이라는 혁명적인 무기가 대신한 것이 언제의 일일까? 글쎄, 어쨌든 여전히 부엌에서, 책상 위에서 “칼"이라는 도구는 나름의 역할을 다 하고 있으며, 그 자리를 “화약 혁명"의 산출물인 “총"이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아니, 오히려 이 문장이 궤변으로 느껴질 정도?

행사: 소셜 플랫폼과 소셜 게임 컨퍼런스

지난 24일(2010년 5월 24일), 상암동 LG텔리콤 사옥에서 “소셜 플랫폼 & 소셜 게임 컨퍼런스"라는 제목으로 특정 회사에 의존적이지 않은 형태의 행사가 열렸다. 평소 관심있었던 내용이기도 하여… 좀 먼 곳이었지만 달려가 보았다. (blog post, registration)

320자리가 마련된 이날의 컨퍼런스는 일찌감치 사전 등록이 마감되었고 대기자 수가 200여명이나 되었다. 행사 장소가 상당히 외진 곳인데다가 대형 컨퍼런스처럼 각종 편의 제공이 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도 준비된 좌석의 80% 이상을 채우는 열기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자유 분방한 분위기도 좋았고.

Jekyll로 github에 블로깅하기

성격 탓으로,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WYSIWYG 방식의 편집기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이게, 제멋대로 HTML 포매팅을 해버리고 어떤 경우에는 그 결과가 상당히 못마땅한 경우가 종종 있다.

내게 있어서 글을 쓰는 작업은, 그 글이 블로그처럼 단순한 경우라 할지라도 내 자신의 포매팅이 가능한 편이 좋다. 또한 글을 쓰면서 자꾸 마우스에 손을 올려야 한다면 그것도 그리 재밌는 일이 아니다.

헉! 이런…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군…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하게 느끼고 있을 WYSIWYG 편집기보다 Wiki 등에서 사용하는 textile, markdown 등의 실속형 마크업이 내겐 무지하게 편하게 느껴진다. 이 얼마나 좋은가? 쓰면서… 타이핑 만으로도 그 결과를 떠올릴 수 있다! (뭐라?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떠올리는 것이 좋다는 뜻? 글로만 보면 좀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네… 하지만 써보시라! 느끼실 것이다.)

도움 구하기

여기는 지하철 선릉역, 분당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하여 올라오는 계단. 늦은 출근 시간에 어떤 할아버지가 길을 묻고 있다. 사람들을 가득 싣고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 대고…

리뷰: Ubuntu 10.04 Lucid Lynx의 첫인상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져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는, 언제였더라? 그 첫 만남부터 기존의 리눅스 배포본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인류를 위한 리눅스"라는 그들의 슬로건 만큼이나, 뭔가 “아~ 나를 고려하고 만들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나 역시 “리눅스 배포본 제작"이라는 일을 해봤기 때문에 그들의 결과물을 보면서 그들이 겪었을 고민을 떠올려 볼 수도 있었다. (그들의 철학)

Ubuntu 10.04 Lucid Lynx, 우분투 리눅스의 전환점?

LTS버전이기도 한 10.04 버전은 어떤 의미를 갖을까? 지난 9.xx 가 “우분투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10.xx는 “우분투와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유소프트웨어, 근원적 본질

자유소프트웨어의 본질은 무료, 자유도, 또는 기술이 아닌 나와 공공의 안전에 있다.

이미 지난 10년을 “오픈소스Open Source Software“라고 씌인 머리끈을 묶고 밥 벌어 먹고 살아오는 동안, 어느 틈엔가 그 속에서 삶, 직업이라는 관념 속에 희석되어버린 나의 모습을… 얼마 전, 이 주제와는 별로 관련도 없는 대화 속에서 발견해버렸다. 자유소프트웨어Free Software 정신.

요즘은 “자유소프트웨어“라는 용어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쓰고 접하게 되는데, 내가 몸 담고 있는 팀의 이름도 그렇고… 오픈소스 라는 용어의 포괄성 때문인지, 대부분의 매체나 기관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