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roachDB 클러스터 구성하기

"바퀴벌레 연맹" 구성을 위한 배치/관리 반자동화하기

CockroachDB 클러스터 구성하기

좀 번잡스러운 글이 될 것 같은데, 이번 글은 지난 글에 이어 CockroachDB를 수동/반자동으로 설치하는 과정에 대해 정리한다. 먼저 단일 노드에 대한 수동 설치 과정을 보면서, 노드 구성에 대하여 확인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세 노드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쉘스크립트를 사용하여 원격지에서 자동화하여 배치/관리하는 과정에 대해 정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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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roachDB 안녕?

바퀴벌레,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SQL 데이터베이스

CockroachDB 안녕?

The SQL database for building global cloud services“라는, 뭔가 관심을 끌기 충분한 문장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있는 CockroachDB라는 오픈소스 RDBMS를 우연한 경위로 알게 되었다. 이 글은, 이 CockroachDB Cluster를 구성하고 나서 그 겉을 둘러본 감상을 정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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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프트웨어, 근원적 본질

자유소프트웨어의 본질은 무료, 자유도, 또는 기술이 아닌 나와 공공의 안전에 있다.

이미 지난 10년을 “오픈소스Open Source Software“라고 씌인 머리끈을 묶고 밥 벌어 먹고 살아오는 동안, 어느 틈엔가 그 속에서 삶, 직업이라는 관념 속에 희석되어버린 나의 모습을… 얼마 전, 이 주제와는 별로 관련도 없는 대화 속에서 발견해버렸다. 자유소프트웨어Free Software 정신.

요즘은 “자유소프트웨어“라는 용어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쓰고 접하게 되는데, 내가 몸 담고 있는 팀의 이름도 그렇고… 오픈소스 라는 용어의 포괄성 때문인지, 대부분의 매체나 기관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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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alyptus, Open Source CloudComputing Platform

가상화/클라우드컴퓨팅 프로젝트 중에서 근래에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이 바로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렛폼인 Eucalyptus이다. 대학 연구에서 시작하여 회사 설립까지 이어진 케이스 중 하나인가 보다. 특히, Canonical이 Ununbu의 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점찍기까지 한… 그래서 한 번 더 처다보게 되는 그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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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alytpus and Ubuntu Linux

알려진 바와 같이, 우분투 리눅스의 새 버전인 9.10 Karmic Koala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Eucalyptus를 포함하고 있다. 캐노니컬의 진로를 보여주는 예이자,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의 적절한 형태 중 하나. 유칼립투스는 제공하는 기능의 제한으로 인하여 사용을 보류하고 있지만, 분명 의미있는 솔루션 중 하나.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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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Nebula: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오픈소스 도구

“조금 복잡해 보인다"는 알량한 이유로 시험을 위해 설치만 한 후 방치해버린 서버 가상화/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이 하나 있는데, 그 “알량한 이유"가 합당치 않으므로… 다시 기억을 되새긴다. 물건일 것 같다. 언제든 꼭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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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델타구름 프로젝트 소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오픈소스 세계와 일맥 상통하는 바가 있다. 어거지인가? 모든 IT 벤더들이 자신들과 관계가 있다고 할테지만,… 어쨌든 클라우트 컴퓨팅이라는 개념의 바닥에 깔린 근본적 취지는 오픈소스 세계의 것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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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KLDPConf/20081206 후기

어제, 2008년 12월 06일, 국내 최고의 FOSS 커뮤니티인 KLDP의 컨퍼런스 행사에 다녀왔다. 얼핏 기억하기에, 꽤 오래 전부터 KLDPConf 행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참가했던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나와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혹시 기회가 된다면…:-) 이 글은, 바로 그 발걸음에 대한 기록이다.

아! 내 맘대로 KLDPConf 8.12라고 이름 붙였다. 공식 이름은 “KLDPConf/20081206” 인데, 그냥 우분투 식으로 :-)

현장에서 받아야 할 택배도 있고 하여, 좀 더 빠르게 움직였어야 했건만, 애 엄마도 출근한 주말에 아들과 떨어지는 것이 어찌 아쉬운지…(아들도, 나도,…) 결국, 딱 떨어지는 시간만 가지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왠일? 처음 가보는 가산 디지털단지의 길목은 어찌나 낯설던지… 전철역에서 내린 시간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떨어지는 시간이었으나 그 전날 네이버맵에서 찾아봤던 간단해 보이던 길은… “흑 T.T 분명히 가까웠는데…” 추운 날씨에 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을 잡고 물어 물어… 결국 ‘ㄷ’자로 꺾어서, 꺾어서 20분 정도 늦게야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요즘 뚜벅이용 네비게이션이 나온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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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회사의 오픈소스 기여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커뮤니티, 그리고 상업회사가 공존하는 방법.

  • 회사는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오픈소스를 믿고 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시장과 수요를 창출하며,
  • 동시에 그들의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개발자와 뜻을 함께 하는 엔지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 다시 고용된 엔지니어의 업무 결과(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커뮤니티에 기부하여 오픈소스 개발 방식의 잇점을 증명한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

Red Hat News | Red Hat Leads Open Source Contributions to Kernel

It’s no secret that Red Hat is a leading contributor to the development of open source software. In fact, as noted by a couple of recent surveys, Red Hat is the leading corporate contributor to the most important open source project of all, the Linux Ker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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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우.생.선 - KLDPConf 2008

와~ 애 첫 경품 물”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있었던 KLDPConf 행사에 다녀왔다. 특기할 점은, 근 10년 간 참석했던 이런 저런 행사, 전시회 등을 통털어서 처음으로 “참가상"이 아닌 경품을 받았다는 점이다. 바로 사진 속의 타거스 노트북 백팩.

행사를 준비하신 KLDP 권순선님 등의 관계자 여러분과 선물을 준비해주신 Yahoo! Korea, 다른 깜찍한 선물을 미리 받아주신 분들, 그리고 특별히 참가신청을 했으나 불참하신 이십 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경품 당첨은 불가능했습니다. (레드햇 9의 설치 후 감사 메시지를 기억나는 데로 흉내낸 것인데… 쫌!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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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픈소스인가? 그게 뭔데?

회사를 옮기고 난 후, 요즘들어 많이 받는 질문, 또는 가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바로 " 왜 오픈소스인가?“이다. 오래 전, 내가 이 (좁은 비포장의) 길에 처음 뛰어 들었던 그 시절에는… 이런 저런 대답할, 또는 설득할 말이 많았었던 것 같다. 음… 뭐랄까 지금은, " 대세니까” 라는, 남 얘기 하듯 성의 없어 보이는 대답이… 가장 먼저, 그리고 더 이상의 설명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 한마디로 대답이 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당연한 질문의 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 그런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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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CELF Korea Tech Jamboree

“CELF Korea Tech Jamboree” 라는 이름의 행사에 와있다.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행사인데, 내가 알았을 정도니 그렇게 홍보가 약하진 않았나보다. 하지만 사전등록 사이트로 봐서는 엄청… 후짐. 오늘 다시 보니 영문 사이트긴 하지만 Wiki등의 페이지가 꽤 있군. 왜 등록페이지엔 링크가 없었을까?

와서 보니,

  1. 총 8개의 주제 중에 외국인이 연사로 있는 것이 두 개나 된다. 그런데 왜 입구에선 동시통역 이어폰셋을 주지 않은 거지?
  2. 급기야 그 외국인 중 한 사람에게 말을 걸어버렸다. 순전히 갑작스런 사건이었다. 일본인이었는데 한국사람인줄 알고… :-(
  3. 내용은 대부분 기술분야, 그 중에서도 커널/시스템 수준의 것들이었다.
  4. 경품이 소박하다. USB메모리 10개에 MP3P 1개.
  5.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와있다. 한… 200~250명 정도? 행사장이 꽉 찼다.
  6. 포럼 이름이 CELinux Forum였는데, 처음엔 연상해내지 못했었다. 지금 보니 Cunsumer Electronic Linux 인것 같다. 안내물 배경 이미지도 그렇고…
  7. 주최 세력이 LG전자, 삼성전자 등이고 외국인 연사는 SONY 소속이고 그렇다.

이어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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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Microsystems to Acquire innotek"

얼마전,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벤더인 MySQL AB를 흡수하여 날 놀라게 했던 Sun Microsystems가 다시 오픈소스 가상화 솔루션 벤더인 Innotek을 인수했다. 계속해서 깜짝 놀랄 인수합병 소식의 릴레이인데, 정말 더 이상 IT에서 자체적인 성장은 없는 것일까?

Innotek은, 한 일년 전쯤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오픈소스 데스크탑 솔루션인 VirtualBox를 만든 회사이다.

(내게 가상머신이 필요한 이유는 리눅스 데스크탑의 부족한 0.2%를 채워줄 뭔가이다.)

Sun Microsystems Announces Agreement to Acquire innotek, Expanding Sun xVM Reach to the Developer Desk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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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Microsystems to Acquire MySQL"

맙소사! 아니, 오! 마이 썬!

My SUN

깜짝 소식이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리 하고 있는 RSS 소식 읽기 중에 간만에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생각도 못했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닷컴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20세기 말, 아마 그들이 사용하던 구호가 “닷컴의 닷"이었던 것 같다. 똘똘이.껌이든 띨띨이.껌이든 어느 닷컴에나 빠지지 않는 바로 그 “다 껌이지의 닷"이 결국 닷컴 열풍과 함께 자라 온 또 하나의 획을 건져버렸네…

썬은 내게 있어서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회사다. 유닉스와 인터넷을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이름, Sun SPARK Server 640MP에서 시작했고 당연히 나의 첫 유닉스 OS도 SunOS였다. 매력 만점의 SunOS와 OpenView를 집에서도, PC에서도 보고싶다는 욕심이 결국 나를 Linux에게 안내했으니, 그 시절이 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 또 하나의 “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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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소프트웨어, 그리고 관리비용

어제 함께 일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윈도가 관리비용이 싸기 때문에 회사들이 리눅스를 피하고 윈도 서버로 전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윈도가 관리하기 더 편하다고 주장했다. :-)

그 사람이 양쪽 모두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그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을 뿐더러 길게 이야기할 필요성 또한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런 정황과 필요성을 떠나서 그런 주장에 대하여 정량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내가 갖추고 있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기사를 읽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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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 대 하이온넷 사건

오래된 사건인데, 이번에 개인적인 관심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게 되었다. 오픈소스, 특히 GPL 라이센스와 관련되어 국내에서 화재가 된 첫번째 사건이 아닌가 싶은데, 사건으로 소란스러울 때 소식만 접하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다. 모르는 사이에 판결이 난 모양인데,

판결문 - GNU 프로젝트 -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SF)

ETUND는 비록 공개된 소프트웨어인 VTUND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라 하더라도 엘림넷에 의하여 중요한 기능이 개량 내지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비밀로 유지, 관리되고 있는 기술상의 정보로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아니한 것임이 분명하고, 영업비밀로 보호받을 독립된 경제적 가치 또한 충분히 인정된다 할 것이며(피고인 한oo 스스로도 검찰에서 ETUND 중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된 부분은 엘림넷의 소유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하였고, 피고인 박oo도 검찰에서 엘림넷의 기술을 이용한 것이 개발기간을 2개월 정도 단축한 효과는 있다고 진술하였음), 이른바 오픈소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GPL 라이센스 규칙이 이 사건에 있어서 어떠한 법적 구속력이 있다 할 수 없으므로, 결국 피고인들의 주장은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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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screen을 사용하지 않는가?

기술자들이여, 왜 screen을 사용하지 않는가? 싸잡아서 “기술자들이여” 라고 말한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 공격적인, 과격해보이는 과장이랄까? 그런데 정말, 근래에 만난 기술자들 중에 screen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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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인가?

이런 의견도 있다.

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 KLDP

현재의 개발 모델 하에서 실제로 개발을 하는 사람과 그것을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조차 전략적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그것을 문제로 삼는다는 정황은 더더욱 없습니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좀더 많은 금전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이야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틀린 이야기이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쪽을 도와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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